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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12계좌를 테스트 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hyungood84 2022.01.19 22:42 조회수  120 추천 0

What works on wall street 라는 책을 권유받아 읽은 뒤 동일 지표를 테스트한 데이터를 만들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PER같은 지표를 10분위로 나눠 유효성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전개가 되는데요.


제가 테스트를 해보니 한번에 10개의 계좌만 테스트 가능하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아래 데이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PER 1~6분위 와 KOSPI 시총 1~2 분위 KOSDAQ 1~2 분위를 뽑아놨는데

이중 KOSPI, KOSDAQ 전체를 사서 시장대비 벤치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1. PER 지표로 정렬된 종목들을 1~10분위로 포트폴리오로 한 결과

2. KOSPI 전체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한 결과

3. KOSDAQ 전체 종목을 포트폴리오 한 결과

4. 하나의 백테스트에 1~3 을 비교 대비하고자 함.

즉, 12개 정도의 계좌를 동시 테스트 할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댓글 8
안녕하세요 hyungood84 님

한 전략에서 계좌를 최대 10개까지만 생성할 수 있습니다.
12 계좌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전략를 나누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른주전자 2022.01.20 11:26
2. KOSPI 전체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한 결과    ----> KOSPI 지수

3. KOSDAQ 전체 종목을 포트폴리오 한 결과    -----> KOSDAQ 지수

위와 같이 이미 백테스트에서 KOSPI 지수와 KOSDAQ 지수가 벤치마크로 비교되고 있는데, 굳이 2, 3번을 따로 전략으로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설마 전체 종목을 매수하도록 하시려고 하시는 거라면 알고리즘 실행에도 엄청 무리가 가고 실행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려질 것 같습니다.
Joseph 2022.01.20 12:21
푸른주전자님, 벤치를 나누면 데이터 합산이 안되니 번거로울 것 같은데 시스템 한계인가 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Joseph님, 현재 제공되는 기본 지수 벤치마크 데이터는 보유했을때의 등락이지 리밸런싱 시점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구요. 퀀트라면 당연히 기간 별 시장 대비 얼마나 오버퍼폼 했는지를 비교대비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굳이? 라고 물으시니 당황스럽네요. 이유가 있으신가요?
hyungood84 2022.01.20 22:53
아 제가 너무 놀라(?) 표현이 그렇게 나왔나 봅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보통 시장 대비 성과 비교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벤치마크로 사용하라고 시장 지수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는 시장지수와의 오차를 최소화하도록 만드는 것이겠고요.

물론, 지수 산출은 우리가 만드는 개별 전략의 리밸런싱 시점과 동일하게 종목을 조정하여 계산하지는 않겠지만, 지수는 지수 나름대로 시장의 성과를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해 계산된 지표이기 때문에 그냥 벤치마크로 활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2번과 3번의 의미가 KOSPI 전체 종목, KOSDAQ 전체 종목을 전략처럼 10분위로 나누어서 각각 10개씩 나누고 싶어하시는 거라면, 제가 의도를 잘못 이해한 것 같습니다.

Joseph 2022.01.21 00:04
Joseph님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아닐 수 있다는 당황을 했기 때문에 연유를 여쭤본 것 입니다. 몇 가지 예제를 볼 때, 팩터를 적용하기 전에 몇 가지 지표를 토대로 일부 종목을 제외한 universe라는 것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시장대비 벤치 결과를 KOSPI 시장 수익률을 대상으로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universe 를 벤치마크 수익률 대상으로 삼는게 맞을까요? 저는 후자가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황했던 것 입니다. Joseph님 말씀은 전자를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hyungood84 2022.01.21 06:18
아.. 역시 2, 3번의 전체 종목이라는게 사실은 몇 가지 필터 조건을 거친 후의 유니버스를 의미하신 거였군요. 그렇다면, 지수와는 달라질 수 있으니, 따로 결과를 뽑아서 비교해 보고 싶으신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댓글에서 다시 질문해 주신 벤치마크를 시장전체 (즉, 지수)로 할 것이냐, 아니면 몇 가지 필터링을 거친 유니버스로 할 것이냐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섹터라든가, 대/중/소형주 구분 등의 필터링을 거친 후의 유니버스는 벤치마크로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 대형주 abc 전략 -> BM는 대형주 유니버스로 선정해서 비교

하지만, PER < 10, PBR < 1 등과 같은 세부조건을 필터링 조건으로 한 것이라면 그 후에 좁혀진 종목 풀을 유니버스로 정하는 것은 좀 이상한 것 같고, 그런 조건 자체가 더 좋은 전략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의 아이디어와 의도가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전체 시장 지수를 벤치마크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Joseph 2022.01.21 14:17
Joseph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부해보겠습니다!
hyungood84 2022.01.21 19:27
댓글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Lexus 2022.01.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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