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금리, 1분기 실적발표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
3월 FOMC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FOMC 의사록를 통해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태도를 보였고,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못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과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감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1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높아진 비용부담으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더불어 앞서 말한 금리 인상 부담감까지 겹치며 많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으로 전환 했습니다. 올해 1월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처음 제기된 양적 긴축이라는 단어는, 이번 FOMC 의사록에서 950억 달러라는 구체화된 수치로 윤곽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통화정책은 급격한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목할 지표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Consumer Price Index) 및 소매판매 지표입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는 헤드라인 8%, 핵심영역 6% 대의 상승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을 지켜보는 시장의 우려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매지표 또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실질 지표상으로는 부진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Fig1. 일드커브에서 나타난 향후 12개월 이내 경기침체 확률
<출처: Federal Reserve Bank of Cleveland, ISABELNET.com>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유로존 생산자 물가 yoy(31.4%, 전 30.6%, 예상 31.5%)
-미 서비스업 경기 확장 국면 지속
미 ISM 서비스 PMI (58.3, 전 56.5, 예상 58.4)
Fig2. 4% 진입한 국내 물가지수
한국 소비자 물가지수
<출처: tradingEconomics.com>
종합: 경기 회복세 정점 통과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중 물가지수 (4/11), 미 소비자물가 (4/12), 미 소매판매 (4/14), ECB 통화정책 회의 (4/14)
투자전략 및 추천
(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