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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2022년 10월 11일 글로벌 투자 시황

인텔리퀀트 2022.10.12 14:35 조회수  41 추천 0


쉴 새 없는 상승과 하락, 코로나 이전 고점 회복 가능할까?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FOMC 회의 이후 수차례 저가 매수를 통해 반등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번번히 실패 중이며, 명확한 방향성 없이 변동성만 확대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이슈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쟁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여전히 110선을 유지 중이고, 금리 역시 진정되지 않고 있는 불안한 상황이라 간헐적인 반등 시도는 오히려 매수 청산 및 매도 베팅의 기회만 제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금요일 발표된 고용지표 역시 연준의 피봇을 이끌어내기엔 부족해 보이며, 급락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 19 이전 고점을 넘을 수 있을지가 화제입니다.

특히 코로나 19 양적완화 유동성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나스닥 지수가 빅피겨(10,000)에 95% 가량 근접해 있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미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헤드라인 지표는 8.1%, 핵심 지표는 6.5%로 예상 중이며,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경우 다시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표가 하회하더라도 연준이 긴축정책의 방향성을 변경하기 위해선 몇 차례 확인이 필요하기에, 섯부른 진입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Fig1. 16년 이후 최장기간 유럽 주식시장 자금이탈 현상 지속

유럽주식시장 수급동향


<출처: BofA Global Investment Strategy, EPFR, ISABELNET.com>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예상 상회한 미 고용시장

미 비농업 고용 (263K, 전 315K, 예상 250K)

실업률 yoy(3.5%, 전 3.7%, 예상 3.7%)

시간당 임금상승 yoy(5%, 전 5.2%, 예상 5.1%)

-5개월 연속 감소세 보인 미 무역수지

미 무역수지 (-67.4B, 전 -70.5B, 예상 -67.7B)

Fig2. 경기 둔화 우려되는 미 제조업와 달리 견조한 미 서비스업

미 서비스 ISM 지수 (파란실선, 왼쪽) vs. 제조업 ISM 지수(검은점선, 오른쪽)


<출처: tradingEconomics.com>

종합: 경기 둔화 우려 증폭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 미 FOMC 의사록 (10/12)

✔️ 미 소비자 물가 (10/13)

✔️ 미 소매판매 (10/14)

(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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