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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2022년 8월 22일 글로벌 투자 시황

인텔리퀀트 2022.08.23 15:48 조회수  5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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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초반은 7월 이후 나타난 랠리를 이어갔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며 조정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정으로 마무리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하반기 랠리를 이끌었던 인플레이션 및 긴축재정 압박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천연가스 최고가 갱신 등 지속적인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상승 분위기 반전

2. 중국의 부동산 위기, 베어마켓 랠리 종료 임박발언 등의 부정적 시각이 시장에 부담감으로 작용


향후 흐름 역시 이와 유사해 보입니다. 생각보다 견조해 보이는 미국 경제는 9월 이후 FOMC에서 지속될 자이언트 스텝 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긴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점 대비 50% 가까이 반등한 미국주식의 변곡점에서 추가 랠리를 이끌 신호가 부재하기 때문에 하락세는 다소 유지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번 주 시장의 이목은 미 잭슨홀 미팅에서 진행될 파월 FED 의장의 연설에 집중될 것입니다.

긴축 관련한 새로운 정보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시장에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 속에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Fig1. 올해 예상 목표치까지 반등한 주가

예상 EPS 및 목표 주가

<출처: Goldman Sachs, ISABELNET.com>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예상 전월 모두 하회한 미 주택판매 지표

미 기존주택판매 (4.81M, 전 5.11M, 예상 4.89M)

-경제 위협이 되는 여전히 높은 상태의 유로존 물가

유로존 CPI yoy(8.9%, 전 8.6%, 예상 8.9%)

핵심 CPI yoy(4%, 전 3.7%, 예상 4%)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는 미 핵심 소매판매

미 소매판매 mom(0%, 전 0.8%, 예상 0.1%)

핵심 소매판매 mom(0.7%, 전 0.7%, 예상 0.4%)


Fig2. 미 제조업 경기 반등, 유로존 경기둔화 지속

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왼쪽, 파란 실선) vs. 독일 ZEW 지수(오른쪽, 검은 점선 )



<출처: tradingEconomics.com,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f China>


합: 경기 둔화 우려 증폭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한 수출입 (8/22)

 미 내구재수주 (8/24)

✔ 미 잭슨홀 미팅 (8/25-27)

 미 PCE 물가지수 (8/26) 


(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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