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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황] 2025년 12월 셋째 주 글로벌 투자 시황

인텔리퀀트 2025.12.15 15:12 조회수  10 추천 0

연준 금리 인하에도 AI 실적 충격.. 나스닥 주간 1.9% 급락, 산타랠리는 어디로?



지난 주는 AI 수익성 의문과 매파적 금리 인하가 시장을 지배한 한 주였습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여 3.50%-3.75% 범위로 낮췄습니다.
이로써 9월, 10월에 이어 3회 연속 금리 인하가 단행되었으며,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9대 3의 이례적인 분열 투표가 나왔고, 파월 의장은 "2026년 추가 인하는 1회에 그칠 것"이라는 매파적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 기대를 냉각시켰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관세(tariff)를 인플레이션 과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인하 자체가 호재였던 것은 맞지만, 추가 인하가 자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약해지면서 고밸류에이션 구간에 있던 빅테크·반도체에서 차익실현이 먼저 나왔고, 그 자금이 경기민감·금융 등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이 동반된 흐름이었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S&P 500은 목요일 장중 6,901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금요일 6,827.41로 마감하며 주간 -0.5%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23,195로 마감해 주간 -1.9% 급락하며 11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는 금요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뒤 48,458로 마감, 주간 +1.2% 상승해 대형 가치주와 산업재로의 로테이션 흐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투자 심리 측면에서 가장 큰 충격은 OracleBroadcom의 실적 발표에서 왔습니다. Oracle은 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고, 2026 회계연도 자본지출이 기존 전망 대비 $150억 증가할 것이라 밝히며 주가가 -11% 이상 폭락했습니다.
Broadcom은 AI 칩 매출이 전년 대비 +74% 급증했음에도 마진 압박 우려가 부각되며 금요일 -11.4% 급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5% 하락하며 약 2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VIX 지수는 연준 결정 직후 15.78까지 하락했다가 금요일 15.74로 마감,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마디로 지난주는 “경기 둔화가 실제로 오는가”와 “금리 인하가 소비/자산시장에 완충 작용을 하는가”가 동시에 존재하는 교차점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고용지표 폭탄과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은 미국의 소매판매·주택·생산 지표가 “강한 수요”를 확인시켜 장기금리를 다시 끌어올릴지, 아니면 “둔화 확인”으로 금리 부담을 낮출지입니다.

12월 16일(화)에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NFP)가 발표됩니다. 정부 셧다운으로 10월 데이터가 누락되어 10월과 11월 수치가 동시에 공개되는 이례적 상황입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11월 +55,000명 수준이며, 파월 의장은 최근 급여 데이터가 과대 추정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예상보다 약한 고용 지표가 나올 경우, 1월 추가 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단기 반등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강한 수치가 나오면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되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12월 18일(목)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준의 2% 목표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인 2.8%(9월 기준 PCE)를 유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경직성이 확인될 경우 매파적 전망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12월 18-19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며, 시장은 90% 이상의 확률로 0.5%에서 0.75%로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 30년 만의 최고 금리 수준이며, 엔화 강세 및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별 전망

상승 시나리오: 고용 지표 부진 → 1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 부활 → 산타랠리 촉발 가능성
- 하락 시나리오: 고용·CPI 모두 예상 상회 + BOJ 금리 인상 → 글로벌 금리 상승 압력, 기술주 추가 조정


Fig 1: 연준 금리 결정과 시장 반응


Source CNBC.com



Fig 2: Oracle-Broadcom 급락과 AI 인프라 투자 우려


source Tradingview.com


[스페셜 인사이트] 한국 투자자를 위한 대응 전략


환율 변동성 확대 구간, 환(FX)을 무시하면 수익은 반토막 납니다.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한국 투자자에게 이번 주는 미국 주식의 등락만큼이나 원/달러 환율의 향방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FOMC 결과에 따라 환차익 혹은 환차손이 주가 수익률을 상쇄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1. 환율(USD/KRW) & ETF 선택 가이드 (환노출 vs 환헤지)

현황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80원~1,400원 구간의 박스권 상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정 수치)

시나리오별 대응
- FOMC '비둘기(Dovish)' 파동 시: 달러 약세 → 원화 강세(환율 하락)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미국 지수가 상승하더라도 환차손으로 인해 환노출형(UH) ETF의 원화 수익률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기 트레이딩 목적이라면 환헤지(H) 상품(예: TIGER 미국나스닥100TR(H)) 비중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전술이 유효합니다.
-장기 투자자 관점: 환율 마켓 타이밍은 신의 영역입니다. 1,350원 위에서는 분할 매수로 접근하되, 장기적으로는 달러 자산 자체가 포트폴리오의 '안전판' 역할을 하므로 **환노출(UH)**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전략을 유지하십시오.

2. KOSPI & 반도체(Semiconductor) 커플링 전망

'디커플링' 주의보: 미국 기술주(엔비디아 등)가 상승한다고 해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반드시 동일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한국 시장 내에서는 지수(Index)보다는 '밸류체인(Value Chain)'에 집중해야 합니다.
미국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CAPEX) 확대 수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장비주 및 SK하이닉스 벤더들에 한해서만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미국이 오르니 코스피도 오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3. 서학개미를 위한 One-Point Lesson
이번 주 17일(수) 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환율 변동성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직접 투자자는 프리마켓에서의 성급한 매매보다는, 환율 시장이 안정되는 다음 날 오전(한국 시간)에 환전 및 매매를 결정하는 것이 슬리피지(Slippage)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매크로


지난 주 대비 주요 변화

지표명    수치이전 대비 변화        해석
Fed 기준금리 3.50%-3.75%     -25bp3연속 인하, 2022년 이후 최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4.19%+0.04%p연준 인하에도 장기물 금리 상승
VIX 지수15.74+5.99%AI 실적 충격에 소폭 반등
WTI 원유$68-70보합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236,000명+44,000명추수감사절 효과 해소 후 반등


이번 주 주목할 경제 지표

 ✔︎ 11월 비농업 고용지표(NFP) + 10월 수치 (12/16 화): 10월 데이터 누락으로 동시 발표. 컨센서스 +55,000명. 노동시장 약화 시 1월 추가 인하 기대 부활.

✔︎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18 수): 인플레이션 경직성 확인 여부가 관건. Core CPI 2.5% 이상 유지 시 연준 추가 인하 기대 약화.

✔︎ 일본은행(BOJ) 금리 결정 (12/18-19 목-금): 90% 이상 확률로 25bp 인상(0.5%→0.75%) 전망. 30년 만의 최고 금리 수준. 엔화 강세 및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압력 가능성.

✔︎ 3분기 GDP 최종 수정치 (12/19 금): 예상치 상회 시 연착륙 기대 강화


※ 본 글은 생성형 AI의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투자 시황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투자상품에 대한 매매 권유나 투자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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