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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2022년 6월 7일 글로벌 투자 시황

인텔리퀀트 2022.06.08 18:31 조회수  61 추천 0


박스권에 갇힌 글로벌 주식 시장


지난 주는 전주 금요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고점을 넘겼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있었고, OPEC+에서 원유 증산을 합의하며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 위기가 해결되는 듯 했지만, 충분한 양의 증산은 아니기 때문에 유가는 여전히 110불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상 밖의 가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농산물을 비록한 원자재 가격들의 상승세 역시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미 고용지표와 매크로 지표가 경기가 견실함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벨류에이션 지표나 테크니컬 지표 역시 중장기 평균지점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시장 내 긴장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만한 이벤트가 부재한 지금, 시장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 CPI지표의 결과를 확인하고, 방향성을 가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프 1. 하락세를 보이는 테크 주식과 테크 기업들의 해고

<(위) 테크 기업들의 월별 해고 vs. (아래) 미 주식시장>

<출처: Refinitive, Datastream>

Fig2.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반등하는 미 주택가격

<S&P 케이스 쉴러 주택지수(왼쪽, 파란실선) vs. 미 주택가격 지수(오른쪽, 검정점선)>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한국 GDP (6/8)

✔️ 유로존 ECB 회의 (6/9)

✔️ 미국 CPI (6/10)

(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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