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국내 모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EMP 퀀트매니저로 활동 중이신 레오아빠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불붙은 달러, 안전자산 선호에도 엔은 약세, 코로나19발 안전자산선호 속 정부와 중앙은행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 원달러 환율 4개월반만에 1200원 돌파
주요 원인:
1. 코로나19 확산
2. 달러인덱스 상승
3. 중국 유동성 공급에 따른 위안화 약세 연동
4. 이머징 국가들의 금리인하 기조
- 원유, 유로, 주식 하락, 금, 미 국채 상승의 전형적인 안전자산 선호에도 엔화는 약세
일본 작년 10월 소비세 인상에 이은 코로나 충격으로 지난해 4분기와 1분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예상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엔화 약세 현상 지속
- 상대적으로 여유있어 보이는 통화정책, 여유없는 재정정책
Fig1.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정부 부채/GDP
<출처: IIF>
Fig2. 역대 최저치를 보이는 금리
<출처: Zerohedge.com>
- 코로나 여파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PMI 제조업 지수(2/28~29) 주목
1. 매크로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견고한 미국 주택시장과 반등하는 제조업 확인, 가속화 되는 일본 경제 침체와 불투명한 유럽경제
-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는 일본 경제
일 GDP growth annualized(-6.3%, 전 0.5, 예상 -3.8)
미 핵심 CPI yoy(2.3%, 전 2.3, 예상 2.2)
- 미국 주택시장 개선 지속
미 주택착공(1567K, 전 1626K, 예상 1428K)
미 건축허가(1551K, 전 1420, 예상 1450)
Fig3. 일본 GDP 성장률, 연율화
<출처: TradingEconomics>
결론: 미국 물가 지표 회복 시작, 소매판매 비교적 양호, 미국 제조업 반등, 경기지표는 신흥국>미국>유럽 순
이번 주 주목할 주요 경제 지표: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심리지표 발표, 중국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표(2/29)
2. 주식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미국 시장 과열, 선진 주식(미국 제외) 시장 양호, 이머징 양호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 매력 부진, 배당/캐리 매력은 미국 및 선진국은 부진, 이머징 양호
결론: 전반적으로 부정적(신흥국>미국 제외 선진국>미국), 미국 및 선진 시장은 모멘텀은 양호하나 밸류에이션 및 캐리 부담, 이머징은 코로나 이슈가 반영이 안됐지만 밸류에이션 및 캐리 매력 양호
3. 채권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투자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리츠는 모멘텀 과열 영역, 미국 국채, 이머징 국채 양호, 선진국 국채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밸류에이션으로는 선진국 국채, 이머징 국채 양호, 캐리는 다 부진
결론: 미국, 이머징 국채 선호
4. 상품시장
지난 주와의 변화된 점: 변화없음
모멘텀: 금, 농산물 양호, 원유 및 산업금속 중립
밸류에이션 및 캐리: 원자재 시장 전반적으로 재고나 생산측면에서 가격에 부정적이나, 급격한 콘탱고가 없는 점은 매수 보유측면에서도 긍정적
결론: 중장기 상승세는 유효하나 단기적 중립 예상하고 있으며 금>농산물>유가>산업금속